‘나를 버린 아스널을 부순다 오직 그것뿐이다’... 빌라 감독 에메리, 우승 경쟁 아스널에 또다시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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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리가 갈길 바쁜 아스널을 격파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 시간) "이번 주말 경기를 통해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6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점 차이로 리그 선두로 등극할 수도 있었지만, 그들의 전 감독이었던 우나이 에메리에게 또다시 발목을 잡혔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1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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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에메리가 갈길 바쁜 아스널을 격파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 시간) “이번 주말 경기를 통해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6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점 차이로 리그 선두로 등극할 수도 있었지만, 그들의 전 감독이었던 우나이 에메리에게 또다시 발목을 잡혔다”라고 보도했다.
에메리는 2018/19 시즌에 앞서 아스널 감독직으로 부임했었다. 에메리는 구단 수뇌부들과의 미팅 당시 방대한 양의 PPT 뿐만 아니라 아스널에 대한 보고서를 100장 가까이 준비하며 바로 감독으로 부임 됐다.
벵거의 후임인 에메리였기에 부담이 많을 수밖에 없는 건 사실이었다. 그는 첫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하지 못했지만 리그 5위와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하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전술적인 문제로 인해서 팬들은 호의적으로 보지는 않았다.
다음 시즌 아스널이 마르티넬리-티어니-다비드 루이스-니콜라 페페-다니 세바요스 등등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처참한 성적과 경기력으로 결국 위기에 몰렸고 시즌 도중 경질당했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선수들은 에메리의 훈련 방식에 의문을 표했고 에메리의 ‘굿이브닝’ 발음으로 선수들 사이에서 조롱을 당했었다.
그는 아스널에서 경질된 후 비야레알을 거쳐 2022/23 시즌에 아스톤 빌라로 돌아오며 다시 PL 무대를 밟았다. 그는 아스톤 빌라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이번 시즌 4위의 성적과 컨퍼런스리그 8강 진출을 이뤄냈다.
아스널은 1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이 경기를 무조건 승리했어야 하는 아스널이기에 이 패배는 매우 뼈아팠다.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충격 패를 당한 상황이었고, 아스널은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모든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결국 홈팬들 앞에서 충격 패를 당했다. 이번 시즌에 에메리는 아스널을 상대로 더블을 달성했고, 에메리는 지금까지 아스널과 치른 7경기에서 단 1패 밖에 기록하지 않았다.
결국 이번 패배로 인해서 맨체스터 시티가 1위로 올라가게 되었으며 이제 맨시티와 리버풀-아스널과의 승점 차는 2점으로 벌어졌다. 또한 아스톤 빌라는 이번 승리로 인해 5위인 토트넘과 승점 3점 차로 벌어지며 유리한 고지로 올라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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