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살 등 정황 없어"…故박보람, 가짜뉴스 고통 속 눈물의 조문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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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박보람의 부검 결과 타살 및 자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15일 오후 빈소가 차려져 정식 조문이 시작됐다.
박보람 측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유튜브, SNS 등을 통해 고 박보람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 등이 포함된 명예훼손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라며 "박보람은 데뷔 후부터 확인되지 않은 사실 등으로 인해 악플에 시달려왔고, 고인이 된 지금도 가해지는 이러한 가짜뉴스는 고인을 두 번 죽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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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고(故) 박보람의 부검 결과 타살 및 자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15일 오후 빈소가 차려져 정식 조문이 시작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15일 오전 박보람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했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들과 모임 중 쓰러진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사인 확인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고, 사망 4일 후인 이날 부검이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검이 끝나면서 장례 절차도 시작됐다. 빈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돼 현재 조문이 이뤄지고 있다.
발인은 17일 오전 6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소속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영정은 생전 찍은 프로필 사진으로 마련됐다. 백합에 둘러싸인 영정 속 박보람은 푸른 원피스를 입고 머리를 단정하게 묶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특히 빈소가 마련되자마자 고인과 작별을 슬퍼하는 지인과 동료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박보람의 영정 앞에서 비통한 눈물을 쏟아내며 고인을 잃은 슬픔을 쏟아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보람은 30세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데뷔 10주년으로, 지난 2월에는 '슈퍼스타K2'로 인연을 맺은 허각과 듀엣곡 '좋겠다'를 발표했고, 세상을 떠나기 불과 8일 전에는 '보고싶다 벌써'를 공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던 터라 지인들과 소속사 관계자의 슬픔이 더욱 큰 것으로 전해졌다.
남은 이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고인을 둘러싼 가짜뉴스다. 박보람의 비보가 알려진 후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을 통해 고인의 사망에 대한 입에 담을 수 없는 가짜뉴스가 퍼지기도 했다.
소속사는 고인을 떠나보낸 큰 슬픔에 경황이 없는 도중에도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나섰다.
박보람 측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유튜브, SNS 등을 통해 고 박보람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 등이 포함된 명예훼손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라며 "박보람은 데뷔 후부터 확인되지 않은 사실 등으로 인해 악플에 시달려왔고, 고인이 된 지금도 가해지는 이러한 가짜뉴스는 고인을 두 번 죽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를 접한 당사 및 유족들, 주변 지인들 또한 정신적으로 너무나 큰 충격과 고통을 받고 있다"라며 "모든 허위와 억측성 영상물, 게시글은 즉각 내려주실 것을 요청드린다. 이후에도 이와 같은 행위가 지속될 경우 당사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며, 장례 절차 후 엄중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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