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등대 체험관, 리모델링 후 12월에 재개관

임성준 2024. 4. 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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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등대 체험관이 새단장한 뒤 12월 다시 문을 연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제주시 우도 정상에 있는 우도등대에 약 8억원을 들여 체험관을 리모델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제주단은 지난해 우도등대 체험관 구조변경을 위한 리모델링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12월 재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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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물 볼거리·섬 절경 한눈에
제주 우도등대 체험관이 새단장한 뒤 12월 다시 문을 연다.
우도등대 체험관 전경.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제공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제주시 우도 정상에 있는 우도등대에 약 8억원을 들여 체험관을 리모델링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도등대는 높이 16m의 등탑과 홍보관이 있는 등대동과 국내외 주요 등대 미니어처를 전시한 등대공원·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체험관이 열악한 해상환경으로 인해 철골조 부식과 내부 누수가 발생해 약 2년간 운영이 중지됐다.
우도등대 체험관 리모델링 조감도.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제공
이에 제주단은 지난해 우도등대 체험관 구조변경을 위한 리모델링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12월 재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체험관이 다시 문을 열면 기존 영상, 스케치 등 체험콘텐츠는 물론 실내 전시동을 연중 개방해 다양한 전시물 관람과 우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장은 “등대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기 위해 우도등대 해양문화공간의 안전과 편의성을 개선하고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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