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리스크'에 코스피 하락·환율 상승 마감

이채윤 2024. 4. 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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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에 코스피가 약세를 기록했다.

다만 장중 2,640선까지 밀렸던 지수는 장중 낙폭을 회복하면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1.52% 하락하며 2,641.16까지 급락했다가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2,6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이날 장중 2% 가까이 하락해 840선까지 밀렸으나 낙폭을 회복하면서 850선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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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84원,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
▲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며 아시아권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와 함께 중동 관련 뉴스가 표시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39p(0.42%) 내린 2,670.43으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에 코스피가 약세를 기록했다.

다만 장중 2,640선까지 밀렸던 지수는 장중 낙폭을 회복하면서 장을 마쳤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39포인트(0.42%) 내린 2,670.43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1.52% 하락하며 2,641.16까지 급락했다가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2,67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2380억원, 26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247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6원 오른 1,384.0원으로 마감해 다시 한번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1월 8일(1,384.9원) 이후 1년 5개월 만의 최고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기아(4.37%), 현대차(1.47%), 삼성물산(3.14%), SK하이닉스(0.43%)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1.79%), 셀트리온(-1.98%), 삼성SDI(-1.75%), NAVER(-1.67%), POSCO홀딩스(-1.1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8.05포인트(0.94%) 내린 852.4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장중 2% 가까이 하락해 840선까지 밀렸으나 낙폭을 회복하면서 850선을 웃돌았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107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7억원, 110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HLB(5.91%), 휴젤(4.05%), 동진쎄미켐(2.34%), 리노공업(1.64%) 등은 상승했다.

엔켐(-12.45%), 알테오젠(-4.14%), 이오테크닉스(-4.76%), 레인보우로보틱스(-3.28%), 셀트리온제약(-2.28%) 등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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