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김무열 "마동석과 두 번째 대립, 다음에는 같은 편 바라"
박상후 기자 2024. 4. 15. 16:25
배우 김무열이 마동석과 두 번째 호흡 맞춘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허명행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수부대 용병 출신이자 '범죄도시' 시리즈 4대 빌런 백창기를 연기한 김무열은 "마동석과 '악인전' 이후에 (두 번째로) 호흡하게 됐는데 그때도 작업하면서 선배님이자 상대 배우로 친분이 생겼다. 친한 형으로 다시 한번 작업하고 싶었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나가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감 있는 형님이 '범죄도시'를 제안할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고민 없이 바로 참여 의사를 말할 수 있었다. 그때도 지금도 대립하는 역할로 했는데 다음에는 같은 편으로 한번 했으면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무열은 액션 연기에 대해 "항상 몸을 사리지 않았다. 되도록이면 제가 하려고 했다. 보셨던 것처럼 백창기 캐릭터는 사람을 헤치는 기술을 전문적으로 직접적으로 배우고 익히고 그걸로 먹고 산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전문적으로 보였으면 했다. 그러다 보니 잔동작을 빼고 간결하고 빠르게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자 했다. 그런 부분을 보여드리고자 했는데 잘 봐준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허명행 감독이 액션 감독으로 유명하지 않나. 현장에서 액션 관련 디렉션을 줬던 게 많은 도움이 됐다. 저랑 함께 했었던 김지훈 배우도 복싱 국가대표 출신이다. 수많은 상대역으로 나왔던 액션팀도 합을 워낙 잘 맞춰줘서 의도한 대로 안전하게 어려운 촬영임에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허명행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수부대 용병 출신이자 '범죄도시' 시리즈 4대 빌런 백창기를 연기한 김무열은 "마동석과 '악인전' 이후에 (두 번째로) 호흡하게 됐는데 그때도 작업하면서 선배님이자 상대 배우로 친분이 생겼다. 친한 형으로 다시 한번 작업하고 싶었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나가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감 있는 형님이 '범죄도시'를 제안할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고민 없이 바로 참여 의사를 말할 수 있었다. 그때도 지금도 대립하는 역할로 했는데 다음에는 같은 편으로 한번 했으면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무열은 액션 연기에 대해 "항상 몸을 사리지 않았다. 되도록이면 제가 하려고 했다. 보셨던 것처럼 백창기 캐릭터는 사람을 헤치는 기술을 전문적으로 직접적으로 배우고 익히고 그걸로 먹고 산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전문적으로 보였으면 했다. 그러다 보니 잔동작을 빼고 간결하고 빠르게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자 했다. 그런 부분을 보여드리고자 했는데 잘 봐준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허명행 감독이 액션 감독으로 유명하지 않나. 현장에서 액션 관련 디렉션을 줬던 게 많은 도움이 됐다. 저랑 함께 했었던 김지훈 배우도 복싱 국가대표 출신이다. 수많은 상대역으로 나왔던 액션팀도 합을 워낙 잘 맞춰줘서 의도한 대로 안전하게 어려운 촬영임에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스라엘 대통령 "이란과 전쟁 원치 않지만, 대응은 해야"
- 방 비밀번호 1234 '강제 고정'…공장 사장님, 사건 터지자
- "햄 빼는 데 2천원 더?" 항의에…'손님 저격' 나선 김밥집 사장 [소셜픽]
- '무차별 칼부림' 여성 경찰 홀로 제압…'시민 영웅'에도 찬사 [소셜픽]
- 돌아왔습니다 몬스터즈‥드디어 시작 '최강야구'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