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다시 애플 제쳤다… S24 업고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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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애플을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010만대로, 시장 점유율 20.8%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0.7% 줄었는데, 애플은 같은 기간 9.6%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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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애플을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010만대로, 시장 점유율 20.8%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에는 애플의 점유율이 24.7%로, 16.3%에 그친 삼성전자를 앞질렀다. 하지만 곧바로 다음 분기에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0.7% 줄었는데, 애플은 같은 기간 9.6%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의 약진은 올해 출시한 최초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량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애플은 중국 시장의 부진과 함께 미국 내 반독점 소송에 휘말리는 등 여러 악재가 겹쳐 매출이 떨어졌다.
올해 1분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94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했다. 지난 2년간 부진했던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성장하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IDC는 설명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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