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비산동에 대규모 근린공원 조성...안양의 상징 포도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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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10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장기 미집행 공원 부지인 비산동 산 140번지 일원 부지 10만1천575㎡에 임곡공원을 조성하고 비산동 산 49번지 일대에는 3만2천여㎡ 규모의 충의공원을 조성한다.
임곡공원은 지난해 12월 1단계 사업으로 3만5천여㎡ 규모의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으며 나머지 6만6천여㎡는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후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개장한 임곡공원 부지는 무단경작 등으로 산림이 크게 훼손됐으나 시의 수년간 노력 끝에 토지보상을 완료해 쾌적한 그린공원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이곳은 안양을 상징하는 포도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조성됐으며 어린이를 위한 숲속놀이터, 남녀노소 이용이 가능한 생각정원, 야외운동기구, 잔디광장 등을 설치했다. 계류시설과 정자, 그늘막, 벤치, 화장실 등 휴식공간과 소나무숲, 자작나무숲 등 산림형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산책하면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충의공원도 올해 보상이 완료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충의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실시계획 인가 고시를 시작으로 지난 2022년 1·2차 토지보상, 지난해 2차 토지보상 등을 협의했으며 연내 토지보상을 완료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의공원에는 야생초화원과 광장, 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최대호 시장은 “연내 토지보상이 마무리되면 내년에 공사를 추진해 연말에는 쾌적한 녹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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