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새집증후군 걱정 없는 친환경 강마루

동화기업 강화마루 진 오리진. 동화기업

실내건축용 목질자재 국내 최대 회사인 동화기업은 자체 개발한 강마루 제품들로 소비자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중 하나인 섬유판 강마루 '진 오리진'은 동화기업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소재인 나프(NAF) 보드로 제작된다. 나프 보드는 전량 국내산 소나무로 제작되는 SE0등급의 소재다.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ℓ 이하다.

진 오리진은 표면에 나무 그대로의 질감을 구현했다. 디자인 콘셉트로는 퓨어, 어반 두 가지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에 따라 공간 분위기를 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 제품 규격은 모두 폭 98㎜, 길이 805㎜, 두께 7㎜다.

진 오리진은 기능성까지 갖췄다. 원목 마루나 합판 강마루 대비 우수한 내구성을 보유해 찍힘 및 긁힘은 물론 오염에도 강하다. 습도에 견디는 성질인 내습성도 뛰어나 습기에 의한 마루의 변형이 적다.

변형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복원력이 우수해, 건조하면 원 상태로 쉽게 회복된다. 일반 강마루 대비 열 전도성과 잠열성도 뛰어나, 바닥의 온기를 더 오랜 시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진 오리진은 천연 황토에 라돈 저감 물질을 첨가한 전용 접착제로 시공한다. 천연 황토는 원적외선을 방출하며 항곰팡이 기능을 갖췄다. 진 오리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화자연마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마루는 동화기업의 주력 제품인 건장재(건축외내장재) 중 하나다. 건장재 매출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동화기업 소재 사업군 매출의 19.6%를 차지한다. 강마루뿐만 아니라 강화마루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강화마루 '스톤'이 대표적이다. 스톤은 고밀도 섬유판에 석재 무늬를 더한 마루다.

동화기업의 강마루 제품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화자연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