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만난 반기문 "김정은 2국가론 충격적…우방국도 깜짝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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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5일 새로운 통일담론 형성을 위한 조언을 얻기 위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눴다.
반기문 전 총장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적대적 2국가 주장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다며 "대한민국 국민뿐 아니라 우방국가도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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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5일 새로운 통일담론 형성을 위한 조언을 얻기 위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눴다.
반기문 전 총장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적대적 2국가 주장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다며 "대한민국 국민뿐 아니라 우방국가도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찬 모두 발언에서 "통일을 위해서는 우리 혼자만이 아닌 국제사회 모두가 책임 있는 자세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내용을 상기시키면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통일을 통해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 통일 과정에서 국제사회와 적극 연대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반기문 전 총장은 김정은이 언급한 2국가론를 언급한 뒤 북한 핵 무력의 '제2 사명' 발언을 지적하며 "필요한 경우 핵무기를 선제 사용할 수 있다는 이런 폭력적인 발언을 해서 우리 국민이 걱정이 많다"고 우려했다.
통일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를 계기로 '새 통일담론'의 형성을 위해 각계 주요 인사들을 중심으로 여론 수렴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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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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