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숙 전북도의원 "청년 유입, 파격적 주거 지원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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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파격적인 청년들의 주거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윤영숙 전북자치도의원은 15일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청년들의 주거 문제의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지원 정책인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제공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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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파격적인 청년들의 주거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윤영숙 전북자치도의원은 15일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청년들의 주거 문제의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지원 정책인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제공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그동안 정부는 쇠퇴하는 지방 도시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추진하면서 수도권에 대규모의 3기 신도시를 추진했고 추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이야기하면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수도권에 신규 국가산업단지를 지정했다”며 “또 지방대학을 위해 글로컬대학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수도권 대학의 정원을 증원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북자치도 청년 정책의 가장 큰 문제는 청년 고용, 즉 일자리 정책에만 매몰되어 있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초기에 청년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기 위해 현실적으로 가장 필요한 것은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청년 세대들은 사회문화적으로 20세기 산업화 시대의 기성세대와는 매우 다른 생각과 욕망을 갖고 있다”며 “일자리라는 경제적 요인 단 하나만으로 청년을 지방으로 끌어들일 수 없다”고 했다.
또 “일자리와 주거 정책에 있어서 지자체의 권한과 능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은 일자리가 아닌 청년 주거정책이다”라면서 “청년 주거정책은 정책적 결단만 있으면 충분히 지자체 차원에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지역만의 매력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거 지원정책과 함께 추진해야 한다”면서 “전북자치도가 청년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지금보다 더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서둘러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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