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 불안에 2670선 하락 마감…충격 제한적[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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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 영향에 2670선으로 밀려났다.
다만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순매수에 나서면서 장 초반보다는 낙폭을 크게 줄이며 제한적인 하락에 그쳤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39포인트(0.42%) 내린 2670.43에 장을 마쳤다.
이날 20.46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낙폭을 확대하면서 오전 10시16분께 1.5% 이상 밀려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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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 영향에 2670선으로 밀려났다. 다만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순매수에 나서면서 장 초반보다는 낙폭을 크게 줄이며 제한적인 하락에 그쳤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39포인트(0.42%) 내린 2670.43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19일(2656.17) 이후 종가 기준 가장 낮은 수치다.
이날 20.46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낙폭을 확대하면서 오전 10시16분께 1.5% 이상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가 장중 꾸준히 매수세를 늘리면서 낙폭을 크게 만회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 순매도로 약세를 보였다"면서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으로 중동 지정학적 위기 고조된 가운데 이스라엘은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면서 재보복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85.66달러로 거래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먀 "투자자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약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지속 순매도가 지수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지만, 일부 유가 관련 업종이 강세 전환해 하방을 지지했다"며 "또 1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긍정적인 일부 업종 위주로 강세가 전개됐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80억원, 26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47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21%), 전기전자(-1.18%), 의약품(-0.97%), 종이목재(-0.94%), 서비스업(-0.84%), 화학(-0.76%)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3.77%), 의료정밀(2.00%), 운수장비(1.57%), 음식료품(1.54%), 보험(0.75%), 비금속광물(0.60%)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셀트리온, POSCO홀딩스, NAVER, 삼성SDI 등이 각각 1%대 약세를 기록한 반면 기아는 4% 넘게 올랐고 삼성물산도 3.14% 상승했다. 그외 현대차(1.47%), 현대모비스(0.83%), SK하이닉스(0.43%), LG에너지솔루션(0.40%), 삼성바이오로직스(0.38%), LG화학(0.38%)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8.05포인트(0.94%) 내린 852.4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엔켐이 12% 넘게 급락했고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오테크닉스, 삼천당제약 등이 2~4% 가량 밀렸다. 반면 HLB는 5.91% 뛰었고 휴젤(4.05%), 동진쎄미켐(2.34%) 등이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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