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해수부, 관광활성화 위해 맞손…"크루즈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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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는 15일 범부처 협업과제점검협의회를 열고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통한 국내 관광객 유치 등 3개 협업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체부와 해수부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관광진흥과장과 해양레저관광과장을 인사교류 대상으로 정하고 협업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문체부와 해수부가 각각 추진하고 있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과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사업도 연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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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는 15일 범부처 협업과제점검협의회를 열고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통한 국내 관광객 유치 등 3개 협업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체부와 해수부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관광진흥과장과 해양레저관광과장을 인사교류 대상으로 정하고 협업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문체부와 해수부는 올해부터 해외에 기항지 홍보 행사(포트 세일즈)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 5대 기항지를 중심으로 크루즈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주변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크루즈 관광객을 작년 27만4천명에서 올해 50만명, 내년 80만명으로 확대하는 게 목표다.
문체부는 지역축제와 전통시장, 템플스테이 등 한국만의 관광상품으로 기항지의 매력을 높이고 해수부는 크루즈 기항 기반 시설과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외곽을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의 거점 쉼터 31개소와 어촌체험 휴양마을을 연계해 어촌 경제 활성화에도 나선다.
걷기 여행 주간 여행객을 대상으로 거점 쉼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체험·숙박시설 연계 할인 등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
문체부와 해수부가 각각 추진하고 있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과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사업도 연계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를 통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지방자치단체와 검토하고 있다. 문체부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추진 효율화를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문체부와 해수부는 이번 전략적 인사교류를 시작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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