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오픈챌린저] 송민규 이재문 조, "조직력으로 풀어나가서 우승에 도전하겠다"

김홍주 2024. 4. 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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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와 이재문은 KDB산업은행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지만 광주오픈챌린저에서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2019년 광주오픈 복식에서 각각 준우승과 8강의 성적을 거뒀던 송민규와 이재문(이상 KDB산업은행)이 다시 빛고을에 돌아왔다.

5년 만의 광주오픈 복귀전에서 손발을 맞추게 된 송민규와 이재문은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

송민규와 이재문은 14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ATP 광주오픈챌린저 참가를 앞두고 사전 훈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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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와 이재문이 광주오픈 복식에서 첫 호흡을 맞추며 필승을 다짐했다.(사진/광주시테니스협회)

송민규와 이재문은 KDB산업은행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지만 광주오픈챌린저에서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2019년 광주오픈 복식에서 각각 준우승과 8강의 성적을 거뒀던 송민규와 이재문(이상 KDB산업은행)이 다시 빛고을에 돌아왔다. 5년 만의 광주오픈 복귀전에서 손발을 맞추게 된 송민규와 이재문은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

송민규와 이재문은 14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ATP 광주오픈챌린저 참가를 앞두고 사전 훈련을 가졌다. 와일드카드로 복식에 진출한 이들은 모리야 히로키-노구치 리오(이상 일본) 조와 맞붙는다.

훈련을 마친 직후 인터뷰에 응한 송민규는 “2018년과 2019년 광주오픈에 참가해 우승과 준우승으로 좋은 기억이 있다”며 “광주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된 대회”라고 밝혔다.

이재문 역시 “2018년과 2019년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광주에 왔었다”며 “단식과 복식에 모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는데 좋은 결과가 있도록 열심히 뛰어보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광주오픈에서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 6월 ITF(국제테니스연맹) 대구국제테니스대회에서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뒤 챌린저 투어는 지난주 부산오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송민규는 “광주에서 오랜만에 (이)재문이와 시합을 참가하게 돼 기분이 좋다. 국내에서 열리는 큰 대회는 더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기 때문에 굉장히 신난다”며 “홈 코트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경기를 뛰겠다”고 언급했다.

이재문도 “한국에서 경기를 하면 많은 응원을 받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편안하다”며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다. 5년 전의 좋았던 기억을 되살려보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에게는 함께 복식 경기를 준비하면서 더 관계가 깊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송민규는 “같은 팀이지만 복식을 따로 활동했는데 이제 2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며 “광주오픈에서 와일드카드로 좋은 기회를 받은 만큼 준결승을 넘어 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재문 역시 “챌린저 투어에 나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생겼다”며 “이왕 대회에 도전하는 김에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목표를 높게 잡았다. (송)민규 형과 조직력을 잘 맞춰서 차근차근 풀어나가 보겠다”고 부연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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