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생 단체 "교육부, 교대 정원 계획 다시 발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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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내년도 교육대학 입학생 수를 줄이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교대생 단체가 교대 정원계획을 다시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15일 '교육대학 입학 정원 감축 발표에 대한 전국교육대학생연합 성명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교대련은 이에 대해 "교육 현장에서는 기간제 교사 비율이 증가하면 안정적으로 학급을 운영하기 어렵다"며 "작년에 발표한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이 현장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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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련 "교원수급계획에 현장 요구 반영해야"
[서울=뉴시스]이태성 수습 기자 = 교육부가 내년도 교육대학 입학생 수를 줄이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교대생 단체가 교대 정원계획을 다시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15일 '교육대학 입학 정원 감축 발표에 대한 전국교육대학생연합 성명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교대련은 "현장 요구를 반영한 중장기 교원수급계획 다시 수립하고, 이에 맞는 교대 정원 계획을 발표하라"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지난 11일 내년도 교육대학 입학생 수를 총 12%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교대련은 "교대 입학생 수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해도, 12% 감축 규모는 충분한 근거를 바탕으로 제시된 수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교대련은 또 안정적인 학급 운영을 위해 정교사 비율을 늘려야한다고도 주장했다.
교대련이 인용한 2023년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전체 초등교사 중 기간제 교사 비율은 약 9.3%다. 지난해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는 5년 전보다 약 44.6% 늘었다.
교대련은 이에 대해 "교육 현장에서는 기간제 교사 비율이 증가하면 안정적으로 학급을 운영하기 어렵다"며 "작년에 발표한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이 현장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교대련은 전국 9개(서울, 경인, 춘천, 청주, 공주, 전주, 광주, 부산, 진주) 교대와 2개(교원, 제주) 초등교육과 학생들로 구성된 연대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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