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지층 "총선참패 尹책임 30%…당 14.3% 김건희 10.5% 한동훈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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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제22대 총선 참패에 가장 책임이 큰 주체로 여론 과반이 윤석열 대통령을 꼽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윤 대통령 책임론이 가장 높았고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책임론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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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층 尹 30.0% 無 28.5% 黨 14.3% 金 10.5% 기타 6.4% 韓 4.9%…중도층 尹 55.9% 無 12.1% 黨 9.6% 기타 6.4% 韓 3.7%
국민의힘의 제22대 총선 참패에 가장 책임이 큰 주체로 여론 과반이 윤석열 대통령을 꼽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윤 대통령 책임론이 가장 높았고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책임론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15일 공표된 여론조사꽃 자체 CATI(전화면접) 여론조사 제63차 결과(지난 12~13일·전국 성인남녀 1015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CATI·응답률 14.7%·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국민의힘 이번 선거 결과(참패)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다음 중 누구에게 있나'란 설문에서 응답자 54.1%가 윤 대통령을 선택했다. 김건희 여사가 10.2%,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7.2%,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6.7%로 뒤를 이었다. '그 외 다른 인물' 3.6%, 없음 14.1%, 모름·무응답 4.1%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 71.5%, 김 여사 9.6%, 한 전 위원장 8.0%, 여당 지도부 3.9%, 기타 인물 0.7% 순이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 대통령 30.0%, 없음 28.5%, 당 지도부 14.3%, 김 여사 10.5%, 기타 6.4%, 한 전 위원장 4.9% 순이다. 보수층에서도 윤 대통령 40.4%, 없음 22.8%, 당 지도부 10.1%, 김 여사 9.9%, 한 전 위원장 6.0%, 기타 0.6% 순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윤 대통령 55.9%, 없음 12.1%, 김 여사 9.8%, 당 지도부 9.6%, 기타 6.4%, 한 전 위원장 3.7% 순이다. 친윤(親윤석열)계 일각의 '한동훈 책임론'과는 상반된 여론 흐름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꽃의 전화ARS(자동응답) 여론조사 78차 결과(지난 12~13일·전국 1002명·오차범위 ±3.1%포인트·무선 RDD 100% 전화ARS·응답률 3.1%)에서도 여당 참패 책임론이 윤 대통령 57.1%, 김 여사 9.2%, 한 전 위원장 8.7%, 당 지도부 7.5%, 없음 7.1%, 기타 인물 6.6%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윤 대통령 22.3%, 없음 20.8%, 당 지도부 16.3%, 기타 17.5%, 김 여사 11.1%, 한 전 위원장 4.2% 순이다.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층(305명)에서도 없음 23.0%, 기타 19.7%를 이어 당 지도부 16.2%, 윤 대통령 16.0%로 비등하고 김 여사 10.7%, 한 전 위원장 6.7%로 뒤를 이었다.
한편 CATI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마지막 조사(지난 3월 29~30일)대비 6.0%포인트 내린 37.4%, 국민의힘은 3.6%포인트 내린 30.3%, 신규 진입한 조국혁신당이 15.9%, 개혁신당 3.4%, 새로운미래 1.2%, 진보당 0.5% 순으로 나타났다. 진보층의 60.9%가 민주당, 25.1%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했다. 보수층은 65.0%가 국민의힘을, 14.9%는 민주당을 지지했다. ARS조사에선 민주당이 6.6%포인트 내린 39.4%, 국민의힘 5.7%포인트 내린 30.9%에 조국혁신당이 18.3%로 단숨에 3위 진입했다. 개혁신당 5.9%, 새로운미래 1.9%, 진보당 1.2%, 기타 정당 1.6%, 없음 0.5%, 모름 0.3% 순이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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