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체험형 안전교육시설 '마곡안전체험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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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각종 재난과 위험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대비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시설인 '마곡안전체험관'의 조성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마곡안전체험관은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 교육청이 협력하여 건립한 안전교육시설로, 내발산동 발산근린공원에 연면적 3,825㎡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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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강서구는 각종 재난과 위험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대비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시설인 '마곡안전체험관'의 조성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마곡안전체험관은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 교육청이 협력하여 건립한 안전교육시설로, 내발산동 발산근린공원에 연면적 3,825㎡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체험관은 △교통안전 △학생안전 △재난안전 △보건안전 등 4개 체험존과 4D 영상관, 기획전시실, 오리엔테이션실, 대강당 등을 갖추고 6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통안전 체험존은 지하철과 버스, 횡단보도 등을 실제처럼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및 버스 사고 대처법과 선로 대피, 비상탈출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수칙과 자전거 및 킥보드 이용 안전교육도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학생안전 체험존은 생활안전, 미아안전, 신변안전 체험실을 갖췄다. 특히 생활안전 체험실에는 승강기, 침실, 화장실 등이 실제 가정집과 똑같이 꾸며져 있어 승강기 사고, 층간소음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손에 있는 세균을 눈으로 확인하며 손씻기 등 위생에 대한 교육도 가능하다.
지진 피해 현장 등을 실감 나게 재현해 놓은 재난안전 체험존은 지진 상황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자연재난안전 체험실과 소화기, 완강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화재안전 체험실, 태풍의 위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풍수해 안전 체험실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보건안전 체험존에서는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실습 등 응급처치 실습과 생존가방 꾸리기, 방독면 착용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구는 17일 개관식 이후 5월, 6월 두 달간 민방위대원, 학생, 주민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실시 후, 시범운영 결과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7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5월 1일 이후 마곡안전체험관 누리집을 통해 예약 후 5월 셋째 주부터 토요일마다 이용할 수 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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