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피식대학', 뜸하지 않아…경상도서 '깔끼하게' 잘 나간다"

유은비 기자 2024. 4. 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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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미디 클럽' 이용주가 유튜브 채널과 무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이용주는 15일 오후 메타코미디클럽 홍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무대로 인해 콘텐츠 제작에 소홀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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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주. 제공| 메타코미디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메타코미디 클럽' 이용주가 유튜브 채널과 무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이용주는 15일 오후 메타코미디클럽 홍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무대로 인해 콘텐츠 제작에 소홀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이용주는 "피식대학 유튜브와 공연을 같이 하는 건 코미디언으로서 성장하기 위함이다. 영상 제작자와 공연자로서 두 개의 모습이 있으나 뿌리는 코미디언이기 때문에 무대와 영상에서 서로 영감을 받아 발전시키기 위해서 공연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얘기했다.

또한, 콘텐츠 제작이 뜸하다는 시청자의 지적에 대해서는 "뜸하지 않다. 공장이 계속 돌아가고 있다. 경상도에서 좀 나간다. 깔끼하게"라고 부정하며 "많은 구독자분들이 옛날 거 왜 안 하냐고 말을 하는데 다시 한다고 그때만큼 재밌지 않을 것. 마치 구여친 흘러간 것처럼 그때 봤던 본인의 감정이 그리운 거지 만든다고 그때만큼 감동이 없을 것이다. 과거 우리를 이기기 위해 새로운 걸 할 거고 곧 (과거를)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곽범 역시 "비슷한 생각이다. 무대나 영상이냐 '개그 콘서트'냐 이런 논쟁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인 것 같다"라고 동의하며 "공연과 무대는 순환의 과정이다. (이)창호랑 저는 무대를 하면서 여기서도 재밌는 요소를 찾기 위한 과정에 있는 것이지 자기 채널을 놓고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매드 몬스터도 다시 하고 싶지만, 그때 기술의 재미가 딱 그 정도라 지금은 '삼체'인이 와서 기술을 주지 않는 한 그대로일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메타코미디는 장삐쭈, 숏박스, 피식대학, 빵송국, 코미꼬, 스낵타운 등 코미디언 및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돼 있는 국내 대표 코미디 레이블이자 크리에이티브 기업. 지난해 12월 22일 코미디 전용 공연장 메타코미디클럽 홍대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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