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앞둔 김준호, '사혼의 신' 박영규 만났다..적극적 자세 '눈길'

[OSEN=장우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박영규의 러브 스토리에 제대로 몰입했다.

김준호는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상민과 함께 ‘재혼의 신’ 배우 박영규를 집으로 초대해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게스트 박영규의 등장에 앞서 그의 4혼 사실을 듣고는“이 분은 거의 전설이네요”라며 기대감을 보였고, 그가 등장하자 “신이십니다. 재신(재혼의 신)”이라며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김준호는 결혼 행진곡과 함께 박영규를 맞이했다. 그는 “이 음악을 듣고 싶거든요”라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는가 하면 “네 번째 결혼하실 때 두렵지 않으셨나요?”라고 질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김준호는 박영규가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지금의 아내와 6개월 동안 연락을 안 해보기도 했다는 말에 화들짝 놀라는 등 박영규의 러브 스토리에 제대로 과몰입 한 리액션을 보였다.

김준호는 또한 “연하랑 살려면 체력이 중요하더라고요”라며 허벅지 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즉석에서 박영규와의 허벅지 씨름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김준호는 안간힘을 썼음에도 박영규에게 완패해 웃픈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준호는 ‘재혼의 신’ 박영규를 향한 적극적인 질문 공세와 제대로 물오른 예능감으로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독보적인 센스와 재치로 웃음을 안겨준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