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조속한 민생 안정 대책 촉구…야당과 협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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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5일 고물가 대책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민생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더 늦기 전에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그것은 민생 안정을 위한 협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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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고물가 대책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민생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더 늦기 전에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그것은 민생 안정을 위한 협치"라고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총선이 막을 내리자마자 국민을 덮친 것은 끝을 모르고 치솟는 물가와 퍽퍽한 삶"이라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식품업체들은 원가 부담을 이유로 가격 인상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기에 포함된 라면과 과자, 커피 등 7개 품목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서민 물가 부담 덜어주겠다며 집중관리 해왔다는 점에서 국민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만 한다"며 "설상가상으로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가 늦어지고, 중동지역 전운마저 감돌면서 기름값과 환율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으로 물가 안정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데 왜 서민경제는 숨을 쉴 수 없을 지경이 되었느냐"며 "정부는 정말 치솟는 물가를 멈춰 세우려 힘쓰고 있기는 하느냐. 시늉만 하며 무기력하게 물가 폭등을 방관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더욱이 지난해 56조원 세수 펑크를 냈던 윤석열 정부는 올해 1분기에도 세수 부족으로 한국은행에 32조원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며 "국민께서 윤석열 대통령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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