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정갈등 장기화'에 "보건의료 공론화 특위 제안"

CBS노컷뉴스 백담 기자 2024. 4. 15.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5일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 사태가 장기화하자 여야·정부·의료계 및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국회 보건의료계 공론화 특위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의정 갈등이 전혀 해결될 기미가 없고 국민 고통이 너무 크다. 의정 갈등 사태가 벌어진 지 50일이 훌쩍 넘었다"며 "(정부와 의료계) 양측이 강대강 대치를 고집하며 국민 피해만 더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 "의정 갈등 해결 기미 없고 국민 고통 너무 커"
"정부, 특정 숫자 집착 버리고 대화…의료계 역시 즉각 현장 복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5일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 사태가 장기화하자 여야·정부·의료계 및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국회 보건의료계 공론화 특위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총선 이후 처음으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태의 원만하고 종합적인 해결을 위해선 사회적 중지를 모을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사회적 대타협안을 마련해 이 시급한 의료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여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의정 갈등이 전혀 해결될 기미가 없고 국민 고통이 너무 크다. 의정 갈등 사태가 벌어진 지 50일이 훌쩍 넘었다"며 "(정부와 의료계) 양측이 강대강 대치를 고집하며 국민 피해만 더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의료 공백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며 "정부는 특정 숫자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대화에 나서야 하고, 의료계 역시 즉각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특히 공공·필수·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한 구체적 정책 수립에도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정부는 대화를, 의료계는 복귀를, 그리고 전체적으로 실효적 대책을 갖고 논의하는 3대 원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백담 기자 da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