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사퇴이후, `73년생 한동훈` 도서 역주행 인기몰이

강승현 2024. 4. 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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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향후 한국 정치에서 한동훈 위원장의 역할 등을 분석한 국내 최초의 한동훈 분석서로 출간되었던 '73년생 한동훈'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퇴이후 다시 판매가 급증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교보문고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 사퇴 이후, 최근 며칠동안 '73년생 한동훈' 도서가 다시 일간베스트 2위에 오르는 등 역주행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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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생 한동훈' 교보문고 정치사회 분야 일간 2위로 베스트셀러 다시 진입

작년 12월, 향후 한국 정치에서 한동훈 위원장의 역할 등을 분석한 국내 최초의 한동훈 분석서로 출간되었던 '73년생 한동훈'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퇴이후 다시 판매가 급증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교보문고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 사퇴 이후, 최근 며칠동안 '73년생 한동훈' 도서가 다시 일간베스트 2위에 오르는 등 역주행하는 모습이다.

이 책은 12월 출간되어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 정치사회 분야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린바 있다.

서점 관계자는 "총선 패배이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사퇴한 한동훈 위원장의 지지자들이 한동훈 역할론과 동정론을 동시에 나온 현상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 책은 교보문고 외에도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등 대형서점에서 베스트셀러에 다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의 저자 심규진 스페인IE대학 교수는 커뮤니케이션 및 디지털 미디어가 전공으로 대선 즈음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데이터랩 실장으로도 근무한 적이 있어 한국 정치에도 밝다는 평을 듣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정치 '엔터테인먼트'에 열광하는 '한동훈 현상'의 대중심리를 분석한다. 저자는 증오와 혐오를 넘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바라는 국민들의 상식에 희망을 걸고 있다며 결국 '한동훈 시대'가 열릴 것이고, 국가와 리더에게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출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좌파의 감성 전략을 역이용하는 보수의 스토리텔링 전략을 제시하며 기존 좌편향적인 지식 담론 시장에 신선한 관점과 분석론을 제시하고 있는 것도 특이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한동훈 전 위원장 지지자들은 15일 국회의사당과 국민의힘 당사 등으로 한동훈 전 위원장 응원 화환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승현기자 seung010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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