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시청률 도전, ‘눈물의 여왕’ 1% 차이로 ‘사랑의 불시착’ 넘어서며...“새 역사를 쓸까”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4. 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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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이 기억 상실이 더하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시청률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지난 14일 방송된 12회에서 기억 상실의 비극적인 테마를 다루며 감동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눈물의 여왕'은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인 '사랑의 불시착' 21.7%를 넘어서며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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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이 기억 상실이 더하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시청률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지난 14일 방송된 12회에서 기억 상실의 비극적인 테마를 다루며 감동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가 홍해인(김지원 분)에게 이혼 취소를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해인의 기억은 점차 사라져 가면서 사랑하는 남편의 얼굴마저 흐릿해지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눈물의 여왕’이 기억 상실이 더하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시청률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백현우와 홍해인의 흔들리는 신혼생활은 깊은 감정의 파동을 일으켰다. 백현우는 홍해인의 기억상실이 심화되어가는 와중에도 변함없이 그녀를 보듬어주며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둘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잠시나마 평범한 부부의 일상을 공유했고, 홍해인은 “백 번 다시 태어나도 백 번 다 백현우를 만나고 싶다”라고 고백하며 행복했던 순간을 아름답게 포장했다.

그러나 홍해인의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어 갔고, 백현우에게 자신의 상태를 솔직히 털어놓지 못하는 상황에서 오해와 눈물이 뒤섞였다. 결국 홍해인은 백현우의 프러포즈를 거절했고, 두 사람 사이에는 사랑만큼이나 깊은 슬픔이 자리 잡았다.

이 드라마는 지속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눈물의 여왕’ 1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3.2%, 최고 25.2%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전국 가구에서도 평균 20.7%, 최고 22.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특히,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4%, 최고 10.3%를 기록, 전국 가구 기준으로도 평균 9.4%, 최고 10.2%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등 역대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눈물의 여왕’은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인 ‘사랑의 불시착’ 21.7%를 넘어서며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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