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농협 영농지원 발대식...강호동 중앙회장 “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총력”

15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사진 왼쪽에서 6번째)이 경북 의성군 금성면 산운생태공원에서 ‘범 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농협중앙회]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온 가운데 농협중앙회가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고 국민들의 농촌 일손돕기 참여를 당부했다.

15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산운생태공원에서 ‘범 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농협은 인건비·영농 자재비 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촌 인력 중개·일손돕기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 회장을 비롯한 범 농협 임직원과 박형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일손돕기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전국 1111개 농·축협에 총 260억원 가량의 농기계를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전달이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부족한 영농인력을 대체하고 농업기계화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협은 올해 인력중개를 통해 영농인력 235만명(연인원)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데이터 기반 영농인력 수급 시스템을 운용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 농협 70개소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