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홍천·화천 찜질방 돌며 금품 훔친 일당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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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에서 심야시간 손님이 없는 틈을 타 탈의실 내 금품을 훔쳐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홍천경찰서는 특수 절도 혐의로 A 씨(23)를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B 군(17)과 C 군(19)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역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홍천·춘천·화천 일대 찜질방 3곳에서 12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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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찜질방에서 심야시간 손님이 없는 틈을 타 탈의실 내 금품을 훔쳐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홍천경찰서는 특수 절도 혐의로 A 씨(23)를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B 군(17)과 C 군(19)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역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홍천·춘천·화천 일대 찜질방 3곳에서 12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손님인 척 찜질방에 들어가 심야시간에 남성 탈의실 라커룸 내 옷장을 강제로 열어 현금 등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훔친 돈을 모두 생활비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달 말 B 군과 C군을 잡은 뒤 이달 1일 춘천의 한 여관에서 A 씨를 검거했다.
홍천경찰서는 지역 찜질방에서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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