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모바일 앱 개편… AI로 초개인화 쇼핑

CJ온스타일이 15일 모바일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초개인화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취지다.

CJ온스타일이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모바일 앱 개편을 단행했다. [사진 제공=CJ ENM]

CJ온스타일은 이번 앱 개편을 통해 AI 초개인화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구매, 검색, 클릭 등 고객 활동 이력을 분석해 관심사를 추출하고 취향에 맞는 상품과 영상을 추천한다. 패션, 명품, 뷰티, 리빙 등 고객의 방문 목적에 따라 구매 동선을 최적화해 쇼핑 편의를 제고하는 전략이다.

모바일 앱 메인 화면에는 기존의 이미지 배너가 아닌 숏츠(짧은 동영상)를 배치한다. 트렌디한 상품과 혜택을 최상단 숏츠를 통해 가장 먼저 경험하게 하는 차원이다.

윤진희 CJ온스타일 CX담당은 “AI 초개인화 쇼핑 영상 추천과 숏츠 무한 시청 등 영상 쇼핑 플랫폼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며 “모바일과 TV를 넘나들며 영상으로 쇼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