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총선 참패 뒤 한덕수 총리 만나 “국정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

유정인 기자 2024. 4. 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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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4·10 제22대 총선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첫 주례회동을 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 총리에게 “민생안정을 위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기강을 다시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여당의 총선 참패 결과가 확정된 지난 11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같은 날 윤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해 후임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유정인 기자 jeong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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