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윈, 암환자 상담·코칭 과정 개설한다

2024. 4. 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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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기업 조윈(회장 김수현)이 암환자 전문 상담코치인 '캔서포트'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인드가드너 임주리 대표는 "암환자의 심리적 지원이 치료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로 입증됐다. 하지만 현실 적용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캔서포트 양성과정은 암환자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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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코칭센터와 제휴 ‘캔서포트’ 양성과정
회사측 “통합적 프로그램…치유·회복 도움”
조윈 김수현 회장(왼쪽)이 마인드가드너 심리코칭센터 임주리 대표와 ‘캔서포트’ 양성과정 개설 협약을 하고 있다. [조윈 제공]

헬스케어 기업 조윈(회장 김수현)이 암환자 전문 상담코치인 ‘캔서포트’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마인드가드너 심리코칭센터(대표 임주리)와 최근 이런 내용의 협약을 했다. 캔서포트는 암환자에게 심리상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등 포괄적 안내와 케어를 제공하는 전문가다.

캔서포트 양성과정은 심리적 요소가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개발됐다. 심리상담과 코칭은 4기와 말기 암환자의 생존율과 기대수명 연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인드가드너 임주리 대표는 “암환자의 심리적 지원이 치료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로 입증됐다. 하지만 현실 적용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캔서포트 양성과정은 암환자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조윈 김수현 회장은 “의사, 한의사, 약사, 심리전문가 등이 참여해 만든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캔서포트 양성과정을 구성했다”며 “암환자의 스트레스관리, 생존율 향상, 삶의질 개선, 자아효능감 및 긍정적 대처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 암 경험자들이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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