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 화장품 수출액 역대 최대…식약처장 "수출국 다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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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오유경 식약처장이 경기도 화성에 있는 화장품 제조 업체 '코스맥스'를 방문해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국가별 특성에 맞는 화장품을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해 인도네시아 할랄 어워드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화장품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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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오유경 식약처장이 경기도 화성에 있는 화장품 제조 업체 '코스맥스'를 방문해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국가별 특성에 맞는 화장품을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해 인도네시아 할랄 어워드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화장품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지난해 화장품은 자동차 부품과 플라스틱 등을 제치고 중소기업 수출 1위를 기록했다"며 "국내 화장품 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국·중국 등 각국의 화장품 규제 강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수출국 외에 할랄 시장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 시장 다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약 85억 달러로 2022년 대비 약 6.4% 성장했으며,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23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7.1%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 품질관리 제도와 국제 기준을 맞춰가며 화장품 수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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