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증가로...한진, 인천공항 물류통관장 2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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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인천공항 내 복합물류센터(GDC)의 자체 특송 통관장 시설을 2배 늘리기로 했다.
이로써 한진은 자체 통관장 운영 규모를 월 110만 박스에서 220만 박스로 2배 늘려 국내 항공특송 전체 물량의 26%를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이 2020년에 개장한 뒤 2022년에 한 차례 증설했던 인천공항 내 자체 통관장도 지난해 하반기 중국발 물량 증가로 연내 생산능력이 꽉 찰 것으로 예상하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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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인천공항 내 복합물류센터(GDC)의 자체 특송 통관장 시설을 2배 늘리기로 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국외직구 수요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진은 15일 인천공항본부세관으로부터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의 자가 통관장 확장 관련 수행계획서를 최종 승인받고 지난 5일부터 확장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설 투자비는 100억원이며, 한진은 올 하반기 중 준비를 마치고 연말 이전에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한진은 자체 통관장 운영 규모를 월 110만 박스에서 220만 박스로 2배 늘려 국내 항공특송 전체 물량의 26%를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년 사이 국외직구 배송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국외직구 규모는 2022년 9600여만 건, 6조2천억원에서 지난해 1억건, 6조6천억원으로 매해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현재 인천공항세관과 국내 물류 4사 통관장의 항공 물량 소화율이 90%에 육박한다. 한진이 2020년에 개장한 뒤 2022년에 한 차례 증설했던 인천공항 내 자체 통관장도 지난해 하반기 중국발 물량 증가로 연내 생산능력이 꽉 찰 것으로 예상하던 상황이었다.
홍대선 선임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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