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유기수산물 인증 김 가공시설 확충

조근영 2024. 4. 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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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15일 수산식품산업 거점 단지 내 김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식탁김 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남군수협 수산식품가공사업단에 10억4천700만원을 지원해 마산면 식품특화단지 내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에 471㎡ 규모 식탁김 및 부각김 생산라인을 신설했다.

해남군은 전국 물김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른김 가공공장도 100곳이 넘는 전국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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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생산시설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15일 수산식품산업 거점 단지 내 김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식탁김 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남군수협 수산식품가공사업단에 10억4천700만원을 지원해 마산면 식품특화단지 내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에 471㎡ 규모 식탁김 및 부각김 생산라인을 신설했다.

올 하반기 시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하루 생산 기준 식탁김은 마른김 400속(1만2천봉지), 부각김은 마른김 50속(800봉지) 생산 규모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친환경 유기인증 물김을 활용해 소비자 수요에 맞춘 고차 가공김을 생산하고 생산 가공 유통 수출에 이르는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전국 최초로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은 황산면의 지주식 김에 대한 지역브랜드 및 김 가공식품 개발도 추진한다.

해남군은 전국 물김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른김 가공공장도 100곳이 넘는 전국 최대 규모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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