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과연 제안 받을까···이재명 "의정갈등 공론화 특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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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의정갈등과 관련 '공론화 특별위원회'를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의정갈등 사태가 50일이 훌쩍 넘었는데 양측이 강대강 대치를 고집하면서 국민 피해만 점점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특정 숫자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 의료계 역시 즉각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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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의정갈등과 관련 '공론화 특별위원회'를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할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의정갈등 사태가 50일이 훌쩍 넘었는데 양측이 강대강 대치를 고집하면서 국민 피해만 점점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특정 숫자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 의료계 역시 즉각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사회적 대타협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급한 의료 대란 해소를 위해 정부·여당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 '정치쇼'라며 정원 확대는 필요하지만 공공의대설립, 지역의대설립, 지역의사제 도입 등을 선결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비상 대책기구를 만들어 의사협회 측과 협의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서도 "사태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라며 비판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협의체 구성은 총리실, 정부 부처, 이혜관계자이지만 민주당은 이에 더해 야당과 시민사회 참여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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