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팔 피로감 호소' 두산 외인 알칸타라, 16일 삼성전 등판 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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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31)가 휴식 차원에서 한 차례 등판을 거른다.
알칸타라는 지난 10일 한화전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올 시즌 가장 저조한 기록을 낸 경기에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거르는 알칸타라는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맞춰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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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선발은 우완 박소준…마지막 선발 등판 2021년 10월 SSG전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31)가 휴식 차원에서 한 차례 등판을 거른다.
두산 구단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 선발로 박소준(29)을 예고했다.
원래 두산 선발 로테이션에 따르면 이날 선발 투수는 알칸타라다. 하지만 이승엽 두산 감독은 우측 팔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알칸타라에게 한차례 휴식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두산 관계자는 "알칸타라가 지난 10일 한화 이글스전 등판 이후 오른쪽 팔에 피로감을 느꼈다"며 "1군 엔트리에서는 빼지 않고 관리 차원에서 등판을 한번 거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네 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3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한 알칸타라는 이후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도 잘 던지고도 승리하지 못했다. 알칸타라는 지난 10일 한화전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올 시즌 가장 저조한 기록을 낸 경기에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거르는 알칸타라는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맞춰 준비할 예정이다.
알칸타라 대신 16일 삼성전에 등판하는 투수는 우완 박소준이다.
박소준은 2021년 10월 22일 SSG 랜더스전 이후 2년 6개월 만에 1군 무대에서 선발 등판한다. 당시 박소준은 1⅓이닝 6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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