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닐-오즈나, 나란히 시즌 7호포… 홈런 공동선두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2024. 4. 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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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오닐(29·보스턴)과 마르셀 오즈나(34·애틀랜타)가 나란히 대포를 가동, 메이저리그(MLB) 홈런 공동 선두로 나섰다.

15일 현재 빅리그 홈런 부문은 오닐과 오즈나가 7개로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무키 베츠(LA 다저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6개로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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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타일러 오닐(왼쪽), 마르셀 오즈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일러 오닐(29·보스턴)과 마르셀 오즈나(34·애틀랜타)가 나란히 대포를 가동, 메이저리그(MLB) 홈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오닐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선제 솔로포를 때려냈다.

지난 10일 볼티모어전 이후 4경기 만에 터뜨린 시즌 7호 홈런이었다.

세인트루이스 소속이던 지난해 72경기에서 9홈런을 때려냈던 오닐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벌써 7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오닐은 이날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를 도왔다.

오즈나도 짜릿한 손맛을 봤다.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즈나는 팀이 6-7로 뒤진 9회초 2사 1-2루에서 짜릿한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렸다.

13일 마이애미전 이후 2경기 만에 터뜨린 시즌 7호 홈런. 애틀랜타는 오즈나의 극적인 한방에 힘입어 9-7 역전승을 거뒀다.

오즈나는 이날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오즈나는 또 이날 4타점을 추가, 시즌 21타점으로 빅리그 타점 단독 선두에도 올랐다.

15일 현재 빅리그 홈런 부문은 오닐과 오즈나가 7개로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무키 베츠(LA 다저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6개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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