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게더, 한국관광공사 주관 '이을프로젝트' 2년 연속 선정

반려견 축제 '제2회 뚜렁이페스타' 성료

(플라이투게더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플라이투게더는 한국관광공사의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 사업: 이을프로젝트'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반려견이 함께하는 지역 축제 '제2회 뚜렁이페스타'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개최한 사업은 플라이투게더가 평평마을협동조합,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관광 혁신 사업이다.

뚜렁이페스타, 댕댕이랑 시골 여행 등 반려견과 자연을 강조한 해당 사업은 의성군의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이을프로젝트에도 연속 선정됐다.

이에 플라이투게더 컨소시엄사업단은 지속적인 지역관광상품 개발에 힘쓰고자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그 일환인 '제2회 뚜렁이페스타'는 플라이투게더와 평평마을협동조합, 대구한의대학교가 함께 주관하고 주최하는 반려견 동반 지역 축제로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농촌 체험(숲 트래킹, 왕겨 촉각 놀이, 한방 향 주머니 만들기 등)을 주력으로 의성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축제에서는 반려동물 운동회, 봄철 쑥 캐기, 반려견 간식 만들기 체험 등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사전 예약을 완판하며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의성군에서 의성펫월드 무료입장권을 협찬하여 관광객들에게 후속적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했다. 이외에도 농업회사법인시그널케어, 대구한방의료체험타운, 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등이 협찬하여 보다 풍성하고 알찬 축제 형성에 힘썼다.

(플라이투게더 제공)

이번 축제는 약 120건의 사전 예약을 달성하고 특정 프로그램의 사전 예약이 완판되는 등 많은 반려인의 호응을 얻어냈다. 플라이투게더는 10월 가을날의 시골 풍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제3회 뚜렁이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5월부터는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월 1회가량 평평마을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뚜렁이마을을 시범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의성펫월드와 연계한 새로운 반려견 동반 여행상품을 기획 중이다.

서욱경 플라이투게더 대표는 "바쁜 일상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자연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계절의 선명함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농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선명한 계절감을 온전히 담아낸 프로그램들로 많은 반려견과 반려인들에게 기억에 남는 계절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 이번 뚜렁이페스타 또한 이곳에서 맡은 풀 향기처럼 잔잔하고 오래 기억되는 행복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