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교육행정 현안 점검"…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의회가 15일 제426회 임시회 본회의를 시작으로 26일까지 12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제주도의회 임시회 본희의장 [제주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오영훈 제주지사와 김광수 제주교육감을 상대로 한 도정·교육행정질문을 한다.

제주도의회 의원 21명이 16∼18일 사흘간 오 지사에 대한 도정질문을, 11명의 의원이 19·22일 이틀간 김 교육감에 대한 교육행정질문을 한다.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기초자치단에 도입과 맞물린 중대선거구제 등 제주지역 선거제도 개편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제2공항, 제주환경보전분담금제도 도입 등도 주요 논쟁거리다.

이외에도 강기탁 제주도 감사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25일 열리고 의원발의 조례와 도지사·도교육감 제출 의안 등 30여건을 심사한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후반기 도정 정책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도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정책 방향 점검과 적절한 대안제시가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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