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보안잉크 개발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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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가 지난 12일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과 함께 보안잉크용 신규 수지 조성물 합성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삼화페인트 안산 공장에서 진행됐고, 김원경 삼화페인트 CTO, 정양진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삼화페인트와 한국조폐공사는 보안잉크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국산화를 확대하기 위해 보안잉크 제조용 수지를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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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은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삼화페인트 안산 공장에서 진행됐고, 김원경 삼화페인트 CTO, 정양진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삼화페인트와 한국조폐공사는 보안잉크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국산화를 확대하기 위해 보안잉크 제조용 수지를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보안잉크와 관련한 유효 기술 신속 확보 ▲국내 신규 및 기존 제품 국산화 ▲수출용 보안잉크 다변화 및 사업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폐공사가 개발한 보안잉크는 은행권과 상품권 등 보안인쇄제품에 주로 적용되는 특수잉크다.
보안인쇄제품 특성상 고도의 보안 체계가 요구되는 만큼, 보안잉크 또한 위변조 방지를 위해 높은 기술력이 필수적이다.
특히, 보안잉크는 특수인쇄 공정에 적합한 물성, 부착력을 비롯한 높은 내구성 등이 핵심 기술이다.
김원경 삼화페인트 CTO는 “은행권에 적용되는 보안잉크 시장은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에서 독자적으로 진입하기 어려운 분야”라며 “한국조폐공사와 협력관계를 확고히 해 요판인쇄 보안잉크 분야에 새로운 솔루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화페인트공업은 신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도료 제조업 외에 전자재료, 반도체, 이차전지 소재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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