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野김준혁, 당선인 24명 중 가상자산 신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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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에 입성하는 당선인 300명 가운데 24명이 가상자산(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4·10 총선 당선인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재산신고서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본인이나 배우자, 자녀 등 명의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기타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한 이들은 24명이었다.
다음은 국민의미래 박충권 비례대표 당선인으로 알트코인인 '솔라나'를 5880만원 상당 보유했다가 지난 2월 처분한 것으로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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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준혁, 1억1420만원 신고했으나 처분
제22대 국회에 입성하는 당선인 300명 가운데 24명이 가상자산(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신고한 가액은 총 3억2570만원이었다.
15일 4·10 총선 당선인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재산신고서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본인이나 배우자, 자녀 등 명의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기타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한 이들은 24명이었다. 이들 중 1천만 원어치 이상 보유한 당선인은 7명이었다.
구체적으로 국민의힘(7명)·국민의미래(5명) 소속이 12명이었고, 이후 더불어민주당(11명), 개혁신당(1명) 순이었다. 본인 명의로 직접 코인에 투자한 당선인은 13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액수의 코인을 보유한 이는 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당선인이었다. 김 당선인은 본인 명의로 1억1420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했으나, 현 시점에선 모두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당선인은 선거 당시 이화여대생과 일본군 '위안부'를 대상으로 한 과거 발언으로 성비하 및 막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다음은 국민의미래 박충권 비례대표 당선인으로 알트코인인 '솔라나'를 5880만원 상당 보유했다가 지난 2월 처분한 것으로 신고했다. 이와 함께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국민의힘 이양수 당선인은 본인과 장남 명의로 29종을 모두 2474만원어치 갖고 있었다.
총선 출마자들이 재산을 신고하면서 가상자산 보유 내역까지 제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는 이번 총선 공약으로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을 각각 제시한 바 있어 22대 국회에서는 관련 입법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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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허지원 기자 w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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