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내일 국무회의서 입장 표명…"쇄신책 등 밝힐 듯"

안희재 기자 2024. 4. 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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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이번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내일(16일)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밝힐 걸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해 내일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내일 오전 생중계되는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총선 패배 이후 국정 쇄신 방향과 국회와의 협력 방침을 밝힐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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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이번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내일(16일)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밝힐 걸로 알려졌습니다. 대국민담화나 기자회견은 하지 않을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해 내일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내일 오전 생중계되는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총선 패배 이후 국정 쇄신 방향과 국회와의 협력 방침을 밝힐 걸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 날인 지난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전한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당초 국무회의 모두 발언과 대국민 담화, 기자회견 등 형식을 두고 고민해 왔지만, 국무회의 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히는 쪽으로 최종 정리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심의 회초리를 달게 받고 국민의 삶으로 더 다가가겠다는 낮은 자세의 목소리가 담길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후임 비서실장과 총리 후보 인선은 후보군에 대한 인사검증과 여론 추이를 살피기 위해 발표가 늦춰지고 있습니다.

비서실장 후보에는 원희룡 전 국토장관과 정진석 의원 등이, 총리 후보에는 권영세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야당과의 정무적 소통 능력, 여론 추이를 함께 살피며 후임자를 고른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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