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무인환전기·승무원 전용 창구 등 오픈

신한나 기자 2024. 4. 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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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대한항공 남, 여승무원회장을 비롯한 인천국제공항공사,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참석해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을 축하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번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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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터미널 영업점 지하 1층→2층 이동
대한항공 승무원에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함영주(왼쪽 네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학재(〃세 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여섯 번째), 유구종(〃두 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본부장이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하나은행의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서울경제]

하나은행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점에는 무인환전기와 고기능 무인자동화기(STM)가 설치됐고 대한항공 승무원들을 위한 전용 창구가 마련되는 등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데 힘썼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대한항공 남, 여승무원회장을 비롯한 인천국제공항공사,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참석해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을 축하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글로벌 메가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과 앞으로의 10년을 포함해 33년간의 동행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내 최고 외국환전문은행인 하나은행은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과 공항 종사자 모든 분들께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이전으로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있던 영업점을 2층으로 옮겼다. 공항 이용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점포 전면에 하나은행을 상징하는 ‘하나 그린컬러’의 초대형 파사드를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출장소에는 대한항공 승무원들을 위한 전용 창구를 마련해 바쁜 비행 스케쥴을 소화하는 승무원들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번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은행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지점과 출장소, 공항 내 하나은행 환전소 사진을 찍고 공유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땡스어 라떼 쿠폰을, 댓글을 단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메가 MGC 아메리카노를 준다. 이외에도 하나원큐 환전지갑 등에서 환전 후 인천국제공항 지점과 출장소 및 환전소에서 외화 현찰을 수령하거나 직접 환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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