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4개월 연속 하락… “역세권 위주 상승하며 하락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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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값이 지난해 12월 하락 전환한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집값 하락폭은 전월 대비 축소됐다.
서울 구로구(-0.11%)는 오류·구로·신도림동 구축 위주로, 관악구(-0.09%)는 봉천·신림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지만, 송파구(0.14%)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및 오금동 위주로, 동작구(0.06%)는 흑석·본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하는 등 강남지역은 보합(0%)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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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세가격은 상승폭 확대
전국 집값이 지난해 12월 하락 전환한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집값 하락폭은 전월 대비 축소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0.12% 내렸다. 전월(-0.14%)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수도권(-0.15%→-0.11%)은 하락폭 축소, 서울(-0.09%→0.00%)은 하락에서 보합 전환, 지방(-0.14%→-0.13%)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 구로구(-0.11%)는 오류·구로·신도림동 구축 위주로, 관악구(-0.09%)는 봉천·신림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지만, 송파구(0.14%)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및 오금동 위주로, 동작구(0.06%)는 흑석·본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하는 등 강남지역은 보합(0%) 전환했다.
강북지역은 용산구(0.08%)는 한강로3가·이태원동 위주로, 광진구(0.07%)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구의·광장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노원구(-0.11%)는 상계·중계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0.11%)는 방학·쌍문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경기도는 0.19%, 인천은 0.06% 내렸지만 두 지역 모두 전월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전국 전세가격은 0.05% 올라 전월(0.0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4%→0.19%) 및 서울(0.12%→0.19%)은 상승폭이 커졌고, 지방(-0.08%→-0.08%)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서울에서는 구로구(0.28%)는 신도림·고척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2%)는 당산동1가·양평동4가 위주로, 동작구(0.22%)는 사당·상도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강동구(-0.09%)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상일·길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북에서는 노원구(0.57%)는 월계·하계동 역세권 위주로, 성동구(0.55%)는 금호동1가·행당동 위주로, 용산구(0.30%)는 용문·산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23%)는 홍제·냉천동 위주로 올랐다.
전국 월세가격은 0.09% 올라 전월(0.10%)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0.16%→0.16%)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서울(0.11%→0.15%)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4%→0.03%)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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