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해외 유명 쇼핑몰로 유사 총기 무단 유통”…“인명 살상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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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명 살상이 가능한 위력을 가진 유사 총기 제품들이 무단으로 유통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국정원은 오늘(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법으로 규제가 쉽지 않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관세법·총포화약법상 수입 금지된 화약식 타정총·조류퇴치용총·석궁 등 물품들이 제한 없이 구매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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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명 살상이 가능한 위력을 가진 유사 총기 제품들이 무단으로 유통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국정원은 오늘(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법으로 규제가 쉽지 않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관세법·총포화약법상 수입 금지된 화약식 타정총·조류퇴치용총·석궁 등 물품들이 제한 없이 구매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입 제한 규정은 없지만, 사제총기 제작·격발 및 부품으로 활용 가능성이 있는 물품도 다수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정원은 지난달 13일 쇼핑몰에서 구매한 물품으로 타정총 1정과 사제총기 3정 등 총 4개 샘플을 제작해 관계기관과 함께 발사 실험을 한 결과 4개 샘플 모두 인명 살상 등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번 점검 및 시험 결과를 토대로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위해 물품의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한 추가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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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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