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약속 지켜라'…동두천시, 18일 캠프 케이시 앞서 총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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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는 오는 18일 보산동 캠프 케이시 앞에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지원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총궐기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잔류 결정 당시 정부가 약속한 지원대책은 동두천시 지원 정부 대책기구 설치, 국가 주도 국가산업단지 조성, 정부 주도 반환 공여지 개발, 기반 시설 사업과 주민 편익 시설 사업 국비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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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오는 18일 보산동 캠프 케이시 앞에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지원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총궐기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총궐기는 2014년 평택으로 이전 예정인 미2사단 병력의 잔류 결정이 나면서 정부가 약속했던 지원 약속이 대부분 지켜지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잔류 결정 당시 정부가 약속한 지원대책은 동두천시 지원 정부 대책기구 설치, 국가 주도 국가산업단지 조성, 정부 주도 반환 공여지 개발, 기반 시설 사업과 주민 편익 시설 사업 국비 지원 등이다.
동두천시는 대표적 주한 미군 주둔지로 지난 70여년간 미군과 함께 안보를 책임진 곳으로, 시 정중앙에 전체 면적의 42%가 미군 공여지로 사용됐다.
심우현 범대위 위원장은 "정부가 평택에는 특별법 제정과 예산 폭탄을 지원하면서 동두천은 푸대접과 함께 외면하고 있다"며 "이젠 행동으로 필사적 투쟁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미2사단 주변 등 시내 곳곳에 각종 현수막과 대정부 요구사항이 적힌 안내문을 내걸고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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