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약속 지켜라'…동두천시, 18일 캠프 케이시 앞서 총궐기

우영식 2024. 4. 15.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동두천시는 오는 18일 보산동 캠프 케이시 앞에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지원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총궐기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잔류 결정 당시 정부가 약속한 지원대책은 동두천시 지원 정부 대책기구 설치, 국가 주도 국가산업단지 조성, 정부 주도 반환 공여지 개발, 기반 시설 사업과 주민 편익 시설 사업 국비 지원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두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오는 18일 보산동 캠프 케이시 앞에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지원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총궐기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국방부 앞 궐기대회 때 모습 [동두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총궐기는 2014년 평택으로 이전 예정인 미2사단 병력의 잔류 결정이 나면서 정부가 약속했던 지원 약속이 대부분 지켜지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잔류 결정 당시 정부가 약속한 지원대책은 동두천시 지원 정부 대책기구 설치, 국가 주도 국가산업단지 조성, 정부 주도 반환 공여지 개발, 기반 시설 사업과 주민 편익 시설 사업 국비 지원 등이다.

동두천시는 대표적 주한 미군 주둔지로 지난 70여년간 미군과 함께 안보를 책임진 곳으로, 시 정중앙에 전체 면적의 42%가 미군 공여지로 사용됐다.

심우현 범대위 위원장은 "정부가 평택에는 특별법 제정과 예산 폭탄을 지원하면서 동두천은 푸대접과 함께 외면하고 있다"며 "이젠 행동으로 필사적 투쟁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미2사단 주변 등 시내 곳곳에 각종 현수막과 대정부 요구사항이 적힌 안내문을 내걸고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wyshi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