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단속 피해 줄행랑친 50대 음주운전자…추격 끝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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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50대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원주경찰서는 지난달 특별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92건을 적발했습니다.
원주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를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전날 과음을 했거나 당일 회식 등 술자리가 있다면 자신과 타인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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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단속망에 걸려 줄행랑치던 50대 음주운전자가 추격전 끝에 결국 붙잡혔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50대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8일 밤 10시쯤 원주시 명륜동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을 웃도는 음주상태에서 단속 중인 경찰을 피해 1㎞가량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의 음주단속 현장을 목격하자 도주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없었습니다.
한편, 원주경찰서는 지난달 특별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92건을 적발했습니다.
지난 2월과 비교해 44건 늘었고, 최근 3년 평균인 35건보다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특히 숙취 운전은 12건으로, 아침 출근 시간대에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주요 교차로 등에서 전조등·미등을 켜지 않아 식별이 어려운 '스텔스 차량'을 계도 하기 위해 시행된 노출형 교통안전 순찰 때 음주가 감지돼 수치 미달로 훈방된 사례도 13건에 달했습니다.
이에 원주경찰서는 기상 상황, 주 야간과 관계 없이 음주단속을 할 방침입니다.
원주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를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전날 과음을 했거나 당일 회식 등 술자리가 있다면 자신과 타인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원주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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