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앨범 커버 어떻길래, 이은지 충격 “판교 개발자 같아” (가요광장)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요광장' 이은지가 이무진의 신곡 앨범 커버 사진을 언급했다.

4월 15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무진은 지난 2일 새 디지털 싱글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이하 '청아니모')를 발매했다.

'청아니모'는 프러포즈 송이다. 연인과 평생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이무진 특유의 화법으로 풀어냈다.

이은지는 "앨범 커버가 충격적이었다. 결혼식장 앞에 사진 같은 거 띄워놓는다. 그런 콘셉트냐"고 물었다.

이무진은 "딱 그 결이다. 콘셉트가 그렇진 않은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나왔다"고 답했다.

이은지는 "판교 테크노벨리 쪽에 개발자로 열심히 일하다가 결혼하게 된 신랑 느낌이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무진은 "내 캐릭터가 생겨버렸다"며 어느 정도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이은지는 "판교 개발자인데 '나는 솔로' 이런 걸 좋아해서 재밌게 보고, 아내랑 같이 주말이면 인테리어 샵 가서 구경하고 '결혼합니다' 하고 내는 청첩장 사진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무진은 "MV를 찍으면서 콘셉트 포토를 찍었다. 거기 있던 많은 배경 중에 노란색 조화를 깔아놓고 찍는 신이 있었다. 거기서 찍었을 때 예쁘게 나와서 앨범 커버를 포함한 모든 포토가 거기서 찍은 걸로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