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긴장해라!...토트넘, 분데스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 눈독

한유철 기자 2024. 4. 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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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다니 올모를 주시하고 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이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올모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모와 라이프치히의 계약 기간이 3년 이상 남아있기 때문.

매각 대상이 아닌 만큼, 라이프치히는 올모의 매각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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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다니 올모를 주시하고 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이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올모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모는 스페인 국적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만큼, 수준급 테크닉과 패싱력을 지니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큰 단점이 없는 완성형 미드필더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으로 플레이 메이킹에 아주 능하며 저돌성과 역동성까지 갖춰 측면에서도 영향력을 드러낸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에서 성실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하프 스페이스를 통한 침투로 직접 마무리까지 지을 수 있다.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지만, 프로 데뷔는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했다. 2017-18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2018-19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10경기 2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자그레브에서 통산 124경기 34골 28어시스트를 올린 그는 2019-20시즌,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15경기에 나서 적응기를 보낸 그는 2020-21시즌부터 날개를 펴기 시작했다.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리그에서만 5골 10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리그 내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로 발돋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후 행보는 다소 아쉬웠다. 더욱 올라가야 하는 시점에서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2021-22시즌엔 컵 대회 포함 31경기 4골 5어시스트에 그쳤다. 2022-23시즌에도 두 번이나 부상을 당한 올모. 그래도 부상 후유증은 크지 않았고 컵 대회 포함 31경기 5골 11어시스트라는 준수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이 문제였다. 개막 후, 리그 3경기에서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지만 이후 무릎 부상으로 흐름이 끊겼다. 약 한 달만에 복귀를 한 이후에도 두 경기 만에 부상을 당했고 결국 해가 지난 후에야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있었다.


그래도 지금은 꾸준히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력도 차츰 나아지고 있으며 지난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올모의 다재다능한 능력에 감명을 받은 토트넘. 오는 여름 그의 영입을 고려 중이다. 하지만 쉽지는 않을 듯하다. 올모와 라이프치히의 계약 기간이 3년 이상 남아있기 때문. 매각 대상이 아닌 만큼, 라이프치히는 올모의 매각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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