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보람 부검 완료…소속사 "타살·자살 흔적 없다→빈소 마련"[전문]

김현록 기자 2024. 4. 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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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박보람의 부검 결과 타살 및 자살 정황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박보람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15일) 오전 부검이 진행됐다"며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15일) 오전 부검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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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람. 제공ㅣ제나두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고(故) 박보람의 부검 결과 타살 및 자살 정황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박보람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15일) 오전 부검이 진행됐다"며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빈소는 금일 오후 3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17일 오전 6시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라고 장례 일정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30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인들과 모임 중 쓰러진 채 발견됐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아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비보가 알려진 후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을 통해 고인의 사망을 둘러싸고 입에 담을 수 없는 가짜뉴스가 퍼져, 소속사 측이 고통을 호소하며 지속될 경우 강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다음은 박보람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제나두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15일) 오전 부검이 진행되었습니다.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고인의 빈소는 금일 오후 3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17일 오전 6시입니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입니다.

당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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