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e스포츠 ‘LCK 서머 결승전’ 경주 개최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4. 4. 15. 1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에서 오는 9월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이 열린다.

경주시는 LCK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서머 결승전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간 개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7~8일 경주체육관
대회기간 팬페스타 진행
지난해 대전에서 열린 ‘LCK 스프링 결승전’ (사진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에서 오는 9월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이 열린다.

경주시는 LCK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2년째를 맞이한 LCK는 e스포츠 리그다.

LCK 서머 결승전은 지난해 약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고 국내외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가 1일 기준 약 400만 명에 달하는 세계 최고의 e스포츠다. 서머 결승전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간 개최된다.

경주시는 지난 1월에 1차 후보도시로 선정돼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고,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유치가 확정됐다. 경주시는 풍부한 숙박시설과 뛰어난 교통 편의성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대규모 행사개최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CK 서머 결승전은 매년 스프링전과 서머전 총 2회 개최되며 스프링전은 최근 서울에서 개최됐다.

경주시는 대회 기간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로 구성된 팬 페스타(FAN FESTA)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주는 이번 대회 유치로 e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한 관련 산업 기반 구축 뿐만 아니라 3만여명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숙박, 교통, 관광 등 행사장 주변 인프라가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도시”라며 “e스포츠 관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지역을 찾는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것”이라고 기대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