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재명, 계속 대표 하겠다면 당연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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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은 15일 개혁신당이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카드를 꺼낸 것과 관련, 개헌에는 동의한다면서도 개헌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단축된다는 데 대해서는 반대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일부 국민들 사이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도 사실로 개헌에 저도 찬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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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은 15일 개혁신당이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카드를 꺼낸 것과 관련, 개헌에는 동의한다면서도 개헌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단축된다는 데 대해서는 반대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일부 국민들 사이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도 사실로 개헌에 저도 찬성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를 단축하는 일은 안 된다"며 "윤 대통령이 5년 임기를 4년으로 단축하고 중임제 개헌을 한다는 의미에서 '내 임기 1년을 포기하겠다'는 건 본인이 결정할 문제지만 국민들에겐 헌정 중단으로 들릴 소지가 있다. 헌정 중단이라는 불행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조국혁신당이 총선 때 '3년은 너무 길다'라는 구호를 사용했다'고 하자 박 당선인은 "(총선용으로는) 적절한 구호였다"면서도 "선거용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박 당선인은 민주당의 차기 당권에 대해서는 "이번 총선을 통해서도 국민은 이재명 대표를 신임했다"며 "이 대표가 계속 대표를 하겠다면 당연히 해야 하고 연임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그는 "총선 때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도 압도적으로 이 대표가 32%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국민이 이 대표를 신임하고 그 리더십으로 총선 승리를 가져왔기에 이 대표가 원한다면 당 대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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