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행정시스템 개인정보 관리 3년 연속 '우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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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시 홈페이지 및 내부행정시스템 운영 과정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담당인력과 책임자를 배치하는 등의 노력으로 3년 연속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 중앙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해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전국 79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우수 등급(A)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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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인력 배치, 배상보험 가입, 파쇄장비 비치
영주시는 시 홈페이지 및 내부행정시스템 운영 과정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담당인력과 책임자를 배치하는 등의 노력으로 3년 연속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 중앙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해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전국 79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우수 등급(A)을 받았다. 경북도내에서는 2곳,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47개(20.8%)기관이 우수등급을 따냈다.
시는 개인정보 담당인력 2명을 배치하고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지정해 전사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전 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기록을 매월 점검했으며, 개인정보 처리업무 수탁업체를 교육 감독했다.
시에서 취급하는 개인정보의 유출 분실 도난 등 사고로 인한 시민피해 발생시 손해를 배상하는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도 가입했다. 디지털 저장매체를 파기하지 않고 버려서 생기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디지털 저장매체 파쇄장비도 구입했다. 앞으로 시민들의 하드디스크, USB 등 개인정보가 담긴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길 영주시홍보전산실장은 "나날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협과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시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 신뢰도를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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