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채용인증원, 부산서 채용전문면접관 자격과정 개최

5월14일, 198회 2급 자격과정 부산 개최

[서울=뉴시스]채용전문면접관 2급 자격과정.(제공: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원 기자 = 채용인증기관 한국바른채용인증원(원장 조지용)은 오는 5월14일 부산에서 제198회 채용전문면접관 2급 자격과정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용전문면접관 자격과정은 2018년 이후 3000여명의 인사 채용 관계자 및 사내면접관이 응시한 민간자격이다. 매달 서울에서 개최되는 정규과정 외에도 2021년부터는 연 2회 부산에서도 열린다.

부산에서 개최된 과정에는 부산광역시,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한국남부발전, 부산항만공사, 코스포서비스, 울산과학기술원, 한화오션, 부경대학교 등 부산 경상지역 소재 공공 및 민간 채용 관계자들이 참석한 바 있다.

119기 박주현 면접관(울산과학기술원 인사팀장)은 "모호했던 역량의 개념과 측정 방법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면접뿐만 아니라 구성원 역량 코칭, 인사 발령 업무에도 도움이 됐다"며 "특히 우리 기관의 인재상에 맞는 면접 질문 준비와 구조화된 면접전형 설계를 할 수 있었다. 교육 내용이 너무 만족스러워 우리 기관의 팀장들을 대거 교육에 참여시켰고, 현재까지 만족도가 1위인 교육으로 남아 있다"고 참가 후기를 밝혔다.

173기 남희진 면접관(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이사)은 "기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맞추어서 인적자원(HR) 분야의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것은 기업경영의 핵심"이라며 "채용전문면접관 자격 과정은 인공지능(AI)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모든 기업의 임직원들에게 인재경영에 대한 냉철한 판단과 지혜를 발현할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채용전문면접관 2급 자격과정은 채용절차법, 글로벌 채용사례 등 최신 채용트렌드를 비롯해 역량평가 이론, 심층 면접 기법인 행동사건면접(BEI : Behavioral Event Interview), 실전 면접 시뮬레이션 및 필기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실기와 필기시험에서 일정 기준을 통과한 경우 자격증이 부여되며, 자격을 취득한 면접관은 사내면접관, 외부면접관으로 채용 및 승진 면접에 참여한다.

조지용 인증원장은 "챗GPT 시대를 맞아 자기소개서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짐에 따라 면접관의 면접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원자의 직무수행능력과 인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전문면접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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